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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우리 집 주인은 중국인'...외국인 부동산 매수 역대 최고 [앵커리포트] / YTN

2024-03-11 878 Dailymotion

지난해 국내에서 외국인이 사들인 부동산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2010년 관련 통계가 집계된 이후 최고치로, 1만5천 건을 넘어섰는데요. <br /> <br />그중에서도 중국 국적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국내에서 부동산을 매수하고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한 외국인은 1만5천여 명입니다. <br /> <br />전체 매수인의 0.9%를 차지했는데요. <br /> <br />2010년 부동산을 매수한 외국인 비중은 전체 0.2%에 불과했는데 꾸준하게 늘면서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동산을 매수한 외국인. 중국인이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1만 명이 넘는 압도적인 수치였고, 미국, 캐나다, 베트남 순으로 매수에 관심을 가졌네요. <br /> <br />외국인의 부동산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집주인이 외국인인 경우도 늘었겠죠. <br /> <br />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에서 계약이 가장 많았고요. <br /> <br />인천, 충남, 부산, 제주 순으로 계약이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인이 국내 은행에서 돈을 빌리는 규모도 함께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상반기 기준 4대 시중은행의 외국인 주택담보대출 금액은 약 2조 3천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전년보다 3.3% 증가한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국적을 보면 역시 중국인 대출이 절반을 넘어 60%에 가까울 정도로 규모가 컸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외국인 매수자가 늘고 대출 규모도 커지는 이유는 뭘까요? <br /> <br />내국인보다 대출을 자유롭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내국인은 주택을 구매할 때 주택담보대출 제한이나 다주택자 세금 규제, 양도소득세 중과 등 규제를 받지만 외국인은 특별한 규제를 적용받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외국인은 부동산 취득할 때 자국 은행에서도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내국인 역차별 논란이 일기도 하는데요. <br /> <br />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에 규제 적용을 강화하는 등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단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유다원 (dawon081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4031113303241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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